[지구촌톡톡] 첫 번째 중동 개최…숫자로 보는 카타르 월드컵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카타르 현지는 물론 전 세계 참가국들의 열정적인 응원 속에서 월드컵 예선전 경기가 속속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이번 월드컵은 중동에서 열리는 첫번째 월드컵이라는 의미가 깊은데요.<br /><br />오세혁 아나운서가 숫자로 보는 월드컵 면면을 짚어드립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1930년 제 1회 우루과이 월드컵을 시작으로 월드컵이 중동에서 개최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<br /><br />개최국 카타르 역시 월드컵 본선 무대 진출이 처음인데, 개최국 자격으로 첫 출전권을 얻었습니다.<br /><br />역대 월드컵 최다 우승국은 바로 축구강국 브라질입니다.<br /><br />1958년 첫 우승을 시작으로 2002년 한일 월드컵까지 모두 5차례 정상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1회부터 카타르까지, 22번의 월드컵 본선에 모두 참가하는 국가 역시 브라질이 유일합니다.<br /><br />브라질을 포함해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나라는 8개 국가에 불과합니다.<br /><br />브라질과 독일, 이탈리아, 아르헨티나, 프랑스, 우루과이는 2번 이상 우승했고 잉글랜드와 스페인도 한 차례씩 우승의 권좌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카타르 대회는 32개국 체제로 치르는 마지막 월드컵입니다.<br /><br />2026년 북중미 월드컵부터는 본선 진출국 수가 32개국이 아닌 48개로 확대됩니다.<br /><br />카타르의 국토 면적은 약 11,586㎢입니다.<br /><br />경기도보다 조금 넓은 수준으로 역대 월드컵 개최지 중 가장 작습니다.<br /><br />카타르 월드컵에서 팔린 입장권 수입니다.<br /><br />카타르 전체 인구인 280만명보다 더 많은 티켓이 팔린 겁니다.<br /><br />해외에서는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, 잉글랜드 순으로 많은 표가 팔렸습니다.<br /><br />카타르 월드컵 상금 총액은 4억4천만달러, 우리돈으로 약 5,950억원입니다.<br /><br />우승국은 약 570억원, 준우승팀은 약 406억원을 받고, 조별리그에서 탈락해도 약 122억원의 상금이 주어집니다.<br /><br />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카타르가 이번 월드컵을 위해 2천290억달러, 약 310조원을 투입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.<br /><br />이는 직전 러시아 월드컵 때의 20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오세혁입니다.<br /><br />#지구촌톡톡 #지구촌화제 #카타르월드컵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